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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사창야월' (1941) - 손복춘 노래

잠용(潛蓉) 2016. 8. 7. 09:01

 

'사창야월' (紗窓夜月 1941)

李嘉實 작사/ 全基玹 작곡/ 노래 孫福春

 

< 1 >
鏡臺를 앞에 놓고 얼골를 다듬으나
검은 눈섶 두 눈에는 눈물이 잠겼소
사랑도 내 靑春도 지났건만은~
으으으 으 음~ 으 으으 음~
쓰라린 가슴 속은 쓰라린 가슴 속은
그 무엇의 탓인가?

 

< 2 >
찢어진 紗窓 우에 달빛이 새여들어
검은 머리 풀어진 벼게를 휘감소
운다고 아픈 傷處 나으랴만은
으으으 으 음~ 으 으으 음~
서글피 흘린 눈물 서글피 흘린 눈물

그 누구의 탓인가?

 


<紗窓夜月>은 가수 孫福春님이 1941년 1월에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牡丹江 술집; C.44019/ 桂壽男 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李嘉實 作詩/全基玹 作曲/ 仁木他喜雄 編曲의 작품으로, <滿洲로 가는 님>, <他鄕千里>에 이어 발표한 곡입니다.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