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타령(강홍식)-국악인 김용우.구량미
'조선타령' (朝鮮打令 1934)
凡吾 (劉道順) 작사/ 全基玹 작곡/ 노래 姜弘植
< 1 >
아 ~ 白頭山 솟아서 精氣를 뻗치니
三千里 山野 기름이 졌네
에라 좋아 얼쑤 에라 좋아라
五大江 十大山 널린 곳에서
二千萬 百姓이 잘놀아 나네
즐겁다 朝鮮을 祝福을 하세.
< 2 >
아 ~ 田畓에 五穀이 金波를 지으니
三千里 山野 춤 속에 뛰네
에라 좋아 얼쑤 에라 좋아라
金剛山 妙香山 산과 들은
奇花라 瑤草에 비단을 꿰네
즐겁다 朝鮮을 祝福을 하세.
< 3 >
아 - 文物이 찬란히 꽃같이 폈으니
三千里 山野 노래에 차네
에라 좋아 얼쑤 에라 좋아라
鴨綠江 豆滿江 江과 水들은
金魚라 銀魚에 玉流를 잇네
즐겁다 朝鮮을 祝福을 하세.
< 4 >
아 ~ 뛰어난 人物이 수많이 났으니
三千里 山,野 살아서 뛰네
에라 좋아 얼쑤 에라 좋아라
英雄과 豪傑에 文章이 나니
말함과 행함이 힘있게 사네
즐겁다 朝鮮을 祝福을 하세~
◆ <朝鮮打鈴>은 가수 姜弘植님이 1934년 11월에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발표한 新民謠ㆍ流行歌입니다. <豊年맞이; C.40565/ 姜弘植ㆍ趙錦子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劉道順 作詩/ 全基玹 作曲/ 奧山貞吉 編曲의 작품으로, 당시 밝은 노래를 많이 취입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姜弘植님이 불렀읍니다. 원래 영화에 출연하면서 데뷔한 姜弘植님은,최초의 대중무용곡으로 인식되고 있는 <朝鮮打鈴>을 취입할 무렵에 배우 全玉님과 同居生活을 하며, 딸인 姜孝實을 낳게 되었다고 합니다. 히트곡인 <삼수갑산>, <처녀총각>, <군밤타령>, <이 잔을 들고>, <개나리 고개> 등의 노래가 사랑을 받았던 1934년을 빛낸 <朝鮮打鈴>, <雲水納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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