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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일야몽' (一夜夢 1935) - 전옥 노래

잠용(潛蓉) 2016. 8. 15. 19:58


 

'일야몽' (一夜夢 1935)
異河潤 작사/ 全基玹 작곡/ 노래 全玉 
 
< 1 >
千年萬年 지내자 꿈만 굳었지
풀잎 우에 맺쳤든 이슬과 같이
이 한밤엔 한숨에 헤져가는 몸
슬어지는 설움에 말없이 우네.

 

< 2 >
期約 없는 앞날에 다시 만날까?
씻은 듯이 잊고서 난호이는 맘
타고나온 因緣이 이것뿐이란
가슴 우에 손 놓고 눈물에 젖네.

 

< 3 >
바람부는 그대로 흐르는 대로
뜻에 없는 웃음도 몇 밤이련가?
가슴 속에 자라는 님을 둔채로
보람없이 젊은 날 보내야 하네.

 

 


<一夜夢>은 배우 출신 가수 全玉(본명;全德禮)님이 1935년 11월에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酒幕의 하룻밤; C.40649/ 姜弘植 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異河潤 作詩/ 全基玹 作曲/ 仁木他喜雄 編曲의 작품으로,27년 영화 <낙원을 찿는 무리들>의 主演으로 데뷔하여, 1933년 포리돌 레코드 가수를 거쳐, 1934년에 콜롬비아 레코드 전속 가수로 들어와 많은 작품을 발표한 全玉님이 불렀읍니다.<울음의 벗>, <달같은 님>, <피지 못한 꽃>, <탄식하는 밤> 등의 히트곡이 많은 사랑을 받은 1935년 말에 나온 <一夜夢>,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