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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흘겨본 과거몽' (1940) - 이난영 노래

잠용(潛蓉) 2016. 10. 23. 09:44

'흘겨본 過去夢' (1940)
朴英鎬 작사 / 金海松 작곡/ 노래 李蘭影

(일명: 나홀로 왜 왔던가)
 

< 1 >

가슴에 손을 얹고 過去事를 흘겨보니
들창을 두들기는 落葉은 追憶이냐?
정든 땅 정든 님을 千里 밖에 내버리고
나 혼자 왜 왔던가, 나 혼자 왜 왔던가~
나 혼자 왜 왔던가?

 

< 2 >

가슴에 손을 얹고 過去事를 흘겨보니
天帳에 서려있는 煙氣는 꿈이려냐?
정든 山川 정든 지붕 十年 넘어 밀쳐내고
나 혼자 왜 왔던가, 나 혼자 왜 왔던가~
나 혼자 왜 왔던가?

 

< 3 >

가슴에 손을 얹고 過去事를 흘겨보니
거울에 사모치는 얼굴은 歎息이냐?
情든 길 情든 하늘 他關 길에 뿌리치고
나 혼자 왜 왔던가, 나 혼자 왜 왔던가~
나 혼자 왜 왔던가?

 

 


<흘겨본 過去夢>은 가수 李蘭影님이 1940년 2월에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울어라 門風紙; OK-20016/ 李蘭影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朴英鎬 作詞/ 金海松 作編曲의 작품으로, 1940년에 들어, <끝없는 白沙地>, <춤추는 해바라기>와 같이 二月新譜로 발매된 곡입니다. 월북작가 작품이라, 1950년대 말에 작사가 半夜月님이 개사하여, 1960년대 초반에, 李蘭影님이 <過去夢>이라는 제목으로 재취입하기도 했읍니다. <雲水納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