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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진주의 달밤' - 진방남 노래

잠용(潛蓉) 2016. 10. 24. 23:39

 

'晉州의 달밤' (1940))

姜海人 작사/ 金海松 작곡/ 노래 秦芳男 (원창 南仁壽)

 

< 1 >
義谷寺 우는 鐘은 가신 님을 불러도
강물만 출렁출렁 九曲肝腸 끊을 뿐
晉州의 絶世佳人, 晉州의 絶世佳人
몇몇이나 되던고?

靑 치마 주름주름 靑 치마 주름주름

눈물이 젖소.


< 2 >
南江은 잠이 들고 꿈을 꾸는 矗石樓
壯夫의 맺은 言約 잊을리야 있으랴?
江 건너 모래 沙場,江 건너 모래 沙場
님이 떠난 나룻터~ 

無心한 나룻배만 無心한 나룻배만

홀로 남았소~

 

(남인수 노래)

 


<晋州의 달밤>은 가수 南仁樹님이 1940년 9월에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꽃뚜껑 詩集; OK-5005/ 朴響林 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姜海人 (본명; 姜大恩, 타명; 姜史浪) 作詩/ 金海松 作編曲의 작품으로, 1940년 중반에, <南족의 戀歌>, <人生 네거리>, <望鄕의 벤취>, <人生山脈>에 이어 발표된 곡입니다. 가수 秦芳男님도 다시 불렀던 <晋州의 달밤>, <雲水衲子>

 

진주 의곡사(義谷寺)- 경상남도 진주시 의곡길 72 (상봉동) 

진주 비봉산 자락에 있는 의곡사는 전통사찰 제69호로 지정된 오래된 사찰이다. 665년(신라 문무왕 5) 혜통조사가 창건했고, 808년에 원측선사, 1193년(고려 명종 24)에 월명선사가 각각 중건했다. 임진왜란 때 사찰에서 승병을 양성하고 있었는데 1593년 6월 진주성이 함락되자 승병, 의병, 관민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일본군에 맞서 끝까지 싸웠다. 이전에는 ‘勤精寺'’라는 사찰 명칭으로 불리고 있었으나 이 일이 있은 후 ‘의로운 골짜기에 있는 사찰’이라는 의미로 의곡사(義谷寺)라고 개칭하였다. 그라나 정유년 재란 때 불에 타 폐허가 되었다가 나중에 의군 병사 남이흥이 1618년(광해군)을 전후하여 主持 성간선사를 도와 의곡사를 중건했다. 1898년에 석종선사가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대웅전은 1970년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으로 중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