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동요] '따오기' (1925) - 한정동 작사, 윤극영 작곡
'따오기' (1925) 한정동 작사/ 윤극영 작곡/ 노래 선명회합창단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당옥당옥 당옥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드매이뇨? 내 어머님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잡힐듯이 잡힐듯이 잡히지 않는 당옥당옥 당옥소리 구슬픈 소리 날아가면 가는 곳이 어드매이뇨? 내 어머님 가신 나라 달 돋는 나라. 약한듯이 강한듯이 또 연한듯이 당옥당옥 당옥소리 적막한 소리 흘러가면 가는 곳이 어드매이뇨? 내 어머님 가신 나라 별 돋는 나라. 나도나도 소리소리 너 같을진대 달나라로 해나라로 또 별나라로 훨훨활활 떠다니며 꿈에만 보고 말 못하는 어머님의 귀나 울릴 걸. (192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동시 "땨오기"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