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1500년전 몽촌토성 '로터리' 연못… '고구려 남침'의 블랙박스 열리나? 경향신문ㅣ2022.02.22 05:00 수정 : 2022.02.22 10:06 ▲ 몽촌토성의 백제~고구려 시대 회전교차로 안에 조성된 집수지에서 확인된 명문목간. 한성백제박물관 조사단은이 목간을 대상으로한 연대측정 결과 469~541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조사단은 “고구려가 한강유역을 차지한 475~551년 사이 몽촌토성을 장악·운영했음을 알리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맞다면 최초로 확인된 고구려 목간이며, 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간이 된다, 하지만 명문을 판독하지 못했으므로 섣부른 결론은 금물이다.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이건 로타리(회전교차로) 같은데….” 지난 2016년 몽촌토성의 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