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tation de Thais” 마스네 작곡/ 오페라 '타이스의 명상'
Jules Massenet (1842-1912)
(음원)
대본 : 루이 갈레(Louis Gallet)에 의함. 프랑스어
배경 : 이 오페라는 프랑스의 문호인 아나톨 프랑스(Anatole France)의 소설을 소재로 하여 루이 갈레가 쓴 각본을 바탕으로 작곡하였다. 이것은 사원에서 도를 닦고 있는 아타나엘과 아름다운 무용가 타이스와의 사랑의 비극을 나타낸 것이다. 타이스는 생각하기를 사랑의 신을 따를 것인가 또는 신의 사랑에 따를 것인가, 즉 육체인가 영적인가에 대해 번민하게 된다. 이런 심리 상태를 묘사한 이 작품에는 그 유명한 『타이스의 명상곡』이 전체적으로 흐르는데 바로 타이스의 타락한 생활로부터 헤어나오려는 종교적인 정열을 나타낸 곡이다. [2장] 타이스의 집 앞 타이스의 집 앞에 있는 돌 층계에 아타나엘이 누워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집안에서는 술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얼마 후 문이 열리자 타이스가 불을 들고 나타난다. 그리고 그녀는 자기의 방탕하고 허영에 찬 자기의 생활을 버리고, 신의 구원을 받기 위해 그를 따라 어디든지 가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아타나엘에게 말한다. 그러자 아타나엘은 그러면 무엇이든지 재물을 모두 두고 나를 따라오라고 한다. 그리하여 타이스는 니시아스에게서 받은 에로스의 모형을 가지고 가겠노라 하니, 아타나엘은 그 모형을 길게 던져 부숴 버리고 만다. 타이스는 아타나엘과 같이 집에 들어갔는데, 그 곳에 있던 니시아스는 취하여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추라고 권한다. 여기에서 노래와 춤이 벌어진다. 얼마 후 횃불을 든 아타나엘이 문에 나타나는데, 그 뒤에 허수름하게 옷을 입은 타이스가 뒤따르고 있다. 타이스는 집에 방화를 했는데 이미 집은 불타기 시작한다. 니시아스는 타이스를 붙잡으려 했지만, 그녀는 많은 손님들의 조소를 받으면서도 아타나엘을 따라간다. 집 앞에 모여 있는 군중들은 아타나엘을 붙들려고 한다. 니시아스는 그를 구해주기 위해 돈을 뿌린다. 그러자 사람들은 서로 다투며 돈을 줍는데 이 틈을 탄 아타나엘과 타이스는 청결한 생활을 구하여 사막의 길을 떠난다. [제 3막 1장] 사막 가운데 있는 오아시스 오랫 동안 사막을 걸어 온 아타나엘과 타이스의 지친 모습을 나타내는 전주곡이 연주된다. 타이스는 허영된 과거를 청산하고 그를 따라 사막을 넘어 수녀원에 몸을 의탁하기로 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익숙하지 못한 여행에 지칠대로 지쳐 피로했으나 불평을 하지 않는다. 이에 감복한 아타나엘은 야자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자고 하며 그녀의 발 위에 키스한다. 그리고 오아시스에 있는 물을 그녀에게 주는데, 멀리서 수녀원의 합창 소리 (주기도문)가 들려 온다. 수녀원에 도착한 아타나엘은 수녀원장인 알비느에게 타이스를 맡기고 여기서 영원히 이별을 고한다. 아타나엘은 타이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냥 서서 바라만 보고 있었다. 타이스는 이제 완전히 마음의 안심을 갖게 되었지만, 아타나엘의 가슴에는 영원히 이별해야만 하는 타이스에 대한 연모의 정이 솟아 오른다. [2장] 수도승의 움집(1막과 같음) 수도승들은 아타나엘이 성공하고 돌아온 것을 기쁘게 맞아 축복한다. 그러나 아타나엘은 타이스를 구제한 대신, 사랑에 번민하는 생각을 노승 팔레몽에게 고백한다. 이때 팔레몽은 그의 자비심을 가지고 잘 타일러 기도를 해준다. 아타나엘이 잠들자 그의 꿈속에 타이스의 환영이 나타나고, 이것이 사라지면 다시 타이스가 죽어간다고 노래하는 여승들의 노랫소리를 꿈결에 듣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참을 수가 없어 어두운 사막으로 뛰어 나가는데, 이때도 "명상곡"의 멜로디가 연주된다. [3장] 수녀원 정원 빈사 상태의 타이스가 무화과 나무 아래에 누워 있고, 수녀원들이 열렬히 기도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때 아나타엘이 나타나 그녀의 옆에 엎드려 그녀의 이름을 부른다. 타이스는 고요히 눈을 뜨고 아타나엘이 찾아 온 것을 알게 된다. 이때 "명상곡"이 연주되는데, 그와 함께 사막을 여행하였던 일, 오아시스에서의 조용했던 한 때의 추억, 그의 경건한 훈계의 말 등을 회상한다. 그러나 아타나엘은 미칠 듯이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 말도 이제는 그녀의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타이스는 하늘을 가르키며 「천국의 문이 열리고, 천사들이 꽃을 한아름 안고 미소를 띄우며 나를 영접하네……」라고 노래하며 죽어간다. 애욕에 사로잡힌 아타나엘은 타이스에게 마음을 터놓고 호소했지만, 그녀는 신의 이름을 부르고 아타나엘의 발 아래 쓰러져 세상을 떠나고 만다. 이때 아타나엘도 절망한 나머지 고함치면서 타이스의 옆에 쓰러지는데 막이 내린다. ▷ 자 료: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33012&logId=3626352 Janine Jansen Jules Massenet Meditation from Thais-Waldbuhne Berlin (2006) Nathan Milstein plays Massenet Meditation Fritz Kreisler playing his arrangement of the Meditation from Thais (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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