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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추억의 가요] '哀愁의 小夜曲' (1938) - 남인수(南仁樹) 노래

잠용(潛蓉) 2013. 7. 30. 12:03




哀愁의 小夜曲’ (1938)
작사 이노홍(이부풍) / 작곡 & 반주 박시춘/ 노래 남인수
 

< 1 >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내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이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 2 >
차라리 잊으리라 盟誓하건만
못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고나.

< 3 >
무엇이 사랑이고 靑春이든고
모두다 흘러가면 덧없건마는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門風紙에 싸늘하고나.

 

(자료: 문화콘텐츠닷컴)

 



 

 

[애수의 소야곡 원곡]

'눈물의 海峽' (1936)
김상화(시인) 작사/ 박시춘 작곡/ 노래 강문수(남인수)

 

< 1 >
현해탄 초록물에 밤이 나리면
님 잃고 고향 잃고 헤매는 배야
서글픈 파도소래 꿈을 깨우는
외로운 수평선에 짙어가는 밤.

 

< 2  >
님 찾어 고향 찾어 흐른지 십년
몸이야 시들어도 꿈은 새롭다
아득한 그 옛날이 차마 그리워
물 우에 아롱아롱 님 생각이다.

 

< 3  >
꿈길을 울며 도는 파랑새 하나
님 그려 헤매이는 짝사랑인가?
내일을 묻지 말고 흘러만 가렴
님 없는 이 세상에 기약 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