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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청와대

[朴지지율] 40%대로 추락… 새누리당도 큰폭 하락 [리얼미터]

잠용(潛蓉) 2014. 5. 10. 10:43

"朴대통령 지지율 전주 대비 5%p 추가 하락"… [리얼미터]
최종수정 2014.05.07 10:56기사입력 2014.05.07 10:56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매체인 리얼미터는 7일 박 대통령의 지난주 지지율은 52.9%를 기록해 전주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전주에 비해 5.9%포인트 상승한 39.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세월호 구조성과 미흡, 비공개 사과 논란, 조문 할머니 연출 논란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도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전주에 비해 5.2%포인트 하락한 43.5%를 기록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도 4.2%포인트떨어진 23.9%를 나타냈다. 양당의 지지율이 추락한 가운데 무당파의 지지율만 28.1%로 증가했다.

 

이번 집계는 지난달 28이부터 이달 2일까지 근로자의 날을 제외한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2%포인트, 응답률은 총 통화시도 2만3825명 중 최종응답 2027명이 응답해 8.5%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리얼미터] "KBS 사태로 朴대통령 지지율 추가 하락중"
뷰스앤뉴스] 2014-05-09 14:15:26     

 

"새누리당 낙폭은 더 큰 상황"
<한국갤럽>에 이어 <리얼미터> 주간정례여론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추가 하락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9일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52.9%로 2주 연속 하락한 이후 금주 석탄일 법요식 참석 직후 반등하는듯 했으나, KBS수신료 인상안 기습상정과 보도국장 발언 관련 보도로 다시 추가하락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새누리당 낙폭은 더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주 주간 집계는 오늘(금)까지의 조사를 마무리한 후, 월요일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 등록한 이후,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구체적 숫자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주간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추가하락한 46%를 기록한 데 이어,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박 대통령 지지율이 추가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박 대통령이 뒤늦게 연일 사과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심 이반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추가 하락은 새누리당의 뜬금없는 KBS수신료 인상안 기습상정과 김시곤 KBS보도국장 막말이 결정적 기폭제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민심의 향배를 읽지 못하는 새누리당과 청와대 참모진이 민심 이반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심언기 기자]


박 대통령 찍었던 50대, 세월호 참사후 지지율이...
[데일리안]  2014-05-09 17:11

 

4월 셋째주 74%에서 17%p 하락, 부정적 평가는 13%p 늘어

낙폭 30대와 비슷하지만 기존 지지층 이탈비율은 절반

50대 연령층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는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60대 이상 노년층과 더불어 박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이틀 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2%p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1%p 상승한 41%를 기록,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는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 5월 첫째 주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2%p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표는 연령대별 지지도와 부정적 평가. /ⓒ한국갤럽 

 

세월호 참사 직전인 지난달 셋째 주까지 60% 내외를 유지하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48%로 급락했고, 부정적 평가는 28%에서 40%대로 치솟았다. 이 가운데 30대 지지층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30대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셋째 주 조사에서 42%를 기록했으나 이주 조사에서는 24%까지 하락했다. 부정적 평가는 46%에서 66%로 2주 동안 20%p나 늘었다. 본래 지지율이 낮았던 20대 이하에서도 부정적 평가는 38%에서 53%까지 15%p 상승했다.

 

다만 박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50대 이상에서는 지지율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50대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셋째주 74%에서 지난주 64%, 이주 57%로 3주 동안 17%p 하락했으나, 부정적 평가는 15%에서 28%로 늘어 13%p 상승에 그쳤다. 대신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이 2%p 늘었다. 수치로만 따지자면 50대 지지율의 낙폭은 30대와 유사하지만, 기존 지지층에서 부정적 평가로 돌아선 비율을 따지면 50대 지지층의 이탈 비율은 30대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특히 60대에서는 세월호 참사 직전 83%였던 지지율이 이주 78%로 5%p 하락하고, 8%였던 부정적 평가가 14%로 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한편,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39%, 새정치민주연합이 2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통합진보당(2%), 정의당(1%), 기타 정당(1%)이 뒤를 이었고, 33%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누리당은 전주 40% 선이 무너졌지만 이주 추가 하락은 없었고, 새정치연합은 지난 3월 첫째 주 창당 이후 9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임의번호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 응답률은 22%(총 통화 3616명 중 808명)이다.[데일리안 = 김지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추가 하락, 46% 기록
[시사포커스] 2014.05.09  12:00:24       

 

세월호 영향 3주간 13%p 폭락,

새정치연합도 9주 연속 하락 23% 기록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세월호 참사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9일 발표한 5월 첫째 주(7일~8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46%를 기록했다. 1주 전 대비 2%p 하락한 것이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3주간에 걸쳐서는 무려 13%p나 하락했다.

    
▲ 자료 제공/ 한국갤럽


아울러,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1%를 기록해 지난 주 대비 1%p 더 증가했다. 세월호 참사가 박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광주/전라권에서 특히 높은 67%를 기록했고, 긍정평가는 대구/경북권(63%)과 대전/세종/충청(57%)에서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긍정평가(46%)와 부정평가(43%)가 엇비슷했고, 인천/경기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42%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2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53%로 긍정평가 30%를 크게 앞섰다. 30대에서는 부정평가율이 무려 66%로 전 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대에서 긍정평가는 24%에 불과했다. 여론주도층인 40대에서도 부정평가가 50%로 긍정평가 38%보다 더 높았다. 특히, 40대의 경우 세월호 참사 이후 박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강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40대의 긍정/부정률 추이는 4월 2주 61%/28% → 3주 54%/36% → 5주 45%/45% → 5월 1주 38%/50%로 역전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은 긍정평가가 각각 57%와 78%로 여전히 높은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성향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83%가 긍정평가하는 것과 달리,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는 80%가 부정평가해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무당층에서는 46%가 부정평가, 30%가 긍정평가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의 경우 지난주와 변동 없이 39%를 기록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여당의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을 전혀 보지 못하고 지지율이 또 하락해 10%대에 근접한 23%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3월 1주 통합신당 창당 선언 이후 <한국갤럽> 조사에서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하고 9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 응답률은 22%였다. [정흥진 기자 presshj@sisa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