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달은 내 삶을 이끌었고 이 깊은 골짜기 첩첩한 산중에서 사람을 만나면 반겨 차를 드리지. 白雲 爲故舊 (백운 위고구) 明月 是生涯 (명월 시생애) 萬壑 千峰裏 (만학 천봉리) 逢人 卽勸茶 (봉인 즉권다) [行珠禪子] 옆 사람은 지는 매화 아쉬워하네 한바탕 봄꿈 끝나니 아이가 차를 내어온다. 傍人 詠落梅(방인 영락매) 一場 春夢罷(일장 춘몽파) 侍子 點茶來(시자 점다래) [遇吟] < 3 > 차를 다려 조주에게 올리는 일 마음은 재가 되고 머리카락 희었나니 이제 그 분의 고향 그리네. 烹茶 獻趙州 (팽다 헌조주) 心灰 髮已雪 (심회 발이설) 安得 念南洲 (안득 염남주) [道雲禪子] * 南洲: 부처님이 태어나신 인도를 말함. (원시추가 잠용) |
'불교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교가요] '청산(靑山)' - 정강스님 노래 (0) | 2015.01.10 |
---|---|
[선시음악] '용정강(龍汀江)에서' (鏡虛 선시) - 홍순지 노래 (0) | 2014.12.27 |
[선시음악] '연곡사에서' (逍遙禪師 선시) - 홍순지 노래 (0) | 2014.12.23 |
[불교가요] '청평사 가는 길' - 홍순지 노래 (0) | 2014.12.21 |
[선시음악] '빈 몸이 끊임없이' (芙蓉禪師 선시) - 홍순지 노래 (0) | 2014.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