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關釜連絡船-德壽丸)
'連絡船 悲歌' (1939)
조명암 작사/ 손목인 작곡/ 노래 이난영
< 1 >
離別튼 그날 밤에 울리던 달빛
連絡船 너머로 이 밤도 비치네
여보~ 여보여보 부디부디 잊지 마소
(잊혔나요) 잊지를 마소
연지 찍은 두 볼에 설움이 피오.
< 2 >
離別튼 그날 밤에 피던 薔薇꽃
네온 빛 그늘에 이 밤도 피었네
여보~ 여보여보 부디부디 잊지 마소
(잊혔나요) 잊지를 마소
푸른 치마 주름이 怨望합니다.
< 3 >
離別튼 그날 밤에 부르든 노래
달빛을 보면서 이 밤도 부른다
여보~ 여보여보 부디부디 잊지 마소
(잊혔나요) 잊지를 마소
이 봄 지나 가을에 만나봅시다~
◆ <연락선 悲歌>는 1939년 10월에 이난영님이 발표한 노래입니다. <항구일기; 오케 12273/ 남인수 노래>와 같이 나온 이 노래는, 당대의 일류 작사가인 조명암님이 아름다운 노랫말을 쓰고, 초기 오케의 전속 작곡가를 지냈으며, <목포의 눈물>, <갑판 소야곡>, <추억의 등대>, <해조곡>, <파묻은 편지> 등의 곡을 작곡한 손목인님이 곡을 달아 이난영님이 불렀읍니다. <남행열차>, <바다의 꿈>, <다방의 푸른 꿈> 등의 곡이 히트한 1939년에 발표된 <연락선 비가>, 그리 많이 소개된 노래는 아니지만 소중한 노래입니다. 조명암/ 손목인님의 솜씨가 빛나는 노래, <雲水納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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