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흙으로 빚었을 뿐인데… 말 탄 가야 신라인이 '국보' 대접을 받는 이유 경향신문ㅣ2022.10.18 05:00 수정 : 2022.10.18 09:33 ▲ 고고학 발굴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흙으로 빚은 그룻, 즉 도기(질그릇 혹은 토기) 가운데 단 3건만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이중 말을 탄 사람을 빚은 기마인물형 도기가 2건 3점이 포함되어 있다. 왼쪽은 1924년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신라산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무덤 부장품)’이고, 오른쪽은 김해 덕산리 출토품으로 알려진 가야산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각배)’이다. /국립중앙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 제공 전국의 고고학 발굴현장에서 출토되는 가장 흔한 유물은 뭘까? 역시 점토로 빚어 구운 도기(질그릇 혹은 토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