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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영화 음악] 'The Green Leaves of Summer' (여름날의 푸른 잎새)

잠용(潛蓉) 2013. 3. 23. 18:54

 


A scene of The movie ‘The Alamo’(1960)

 

'The Green Leaves of Summer' (1960)
  (여름날의 푸른 잎새)

- Lyrics by / Paul Francis Webster
- Music by /  Dimitri Tiomkin (Ukraine)

- Sung by / The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conducted by Nic Raine

 

A time to be reapin', a time to be sowin'.
The green leaves of summer are callin' me home.
It was good to be young then, in the season of plenty,
When the catfish were jumpin' as high as the sky.
“추수할 때가 왔어요, 파종할 철이 왔어요”
여름날 그 푸른 잎새들 날 부르고 있네,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그때는 젊은 시절, 참으로 행복했지, 그 풍요의 계절에.

그때는 메기도 하늘높이 뛰어 올랐지.

 

A time to be laughin', a time to be livin',

A time to be courtin' a girl of your own.
'Twas so good to be young then,

to be close to the earth,
And to stand by your wife at the moment of birth.
“웃음의 때가 왔어요, 생명의 철이 왔어요
사랑하는 소녀에게 구혼할 때가 왔어요”
그때는 젊은 시절 참으로 행복했지,

흙과 함께 살면서.
출산 때는 아내 옆에 함께 있었지.

A time to be reapin', a time to be sowin'.
The green leaves of summer are callin' me home.
It was good to be young then,

with the sweet smell of apples,

And the owl in the pine tree a-winkin' his eye.
“추수할 때가 왔어요, 파종할 철이 왔어요”
여름날 그 푸른 잎새들 날 부르고 있네,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그때는 젊은 시절 참으로 행복했지, 

달콤한 사과꽃 향기와 함께 
소나무 위의 올빼미도 한 눈으로 윙크했지.

 

A time just for plantin', a time just for ploughin'.
A time just for livin', a place for to die.

'Twas so good to be young then,

to be close to the earth,
Now the green leaves of summer

are callin' me home.
“모종하기 좋은 때가 왔어요, 밭갈이에 좋은 철이 왔어요”
살기 좋은 때가 되었네, 죽으면 묻힐 그 땅에서.

그때는 젊은 시절 참으로 행복했지,

흙과 함께 살면서.
지금 여름날의 그 푸른 잎새들 날 부르고 있네,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Now the green leaves of summer

are callin' me home.
지금 여름날의 그 푸른 잎새들 날 부르고 있네,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사진: 알라모 유적지 기념비와 기단 비문- 거기에는 "1836년 3월 6일 알라모에서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기념하며... 텍사스를 방위함에 있어 그들은 결코 항복도 후퇴도 선택하지 않았다. 그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곳 텍사스의 초석이 된 그 용감한 마음들이 깃발과 함께 지금도 자랑스럽게 불멸의 불꽃 속에 타고 있다." 라고 씌어있다.

(Lyrics: http://lyricskeeper.it/it/marty-robbins/the-green-leaves-of-summer.html)  


(번역: 잠용) 



1836년 3월 6일 텍사스와 멕시코 사이의 알라모 요새 전투 때 사망한 185명의 민병대를 추모하는 노래이다. 1960년에 만든 존 웨인 감독 주연의 영화 ‘The Alamo’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그린 장장 2시간 47분의 대 서사시(敍事詩)였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디미트리 티옴킨이 작곡한 이 테마곡 'The Green Leaves of Summer'의 내용은 시골에서 농사나 지으며 살던 농사꾼이 갑자기 전쟁에 나왔는데 싸움은 길어지고 어느덧 계절은 바뀌어 수확철이 되어도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홀로 두고 온 아내와 가족에 대한 그들의 애타는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이 노래의 테마는 영화에서 두번 나오는데, 처음은 요새 근처에 있는 개울가 거대한 고목 아래서 Davy Crockett 대위(존 웨인扮)가 고향으로 떠나는 자기 아내와 이별할 때와 끝 부분에서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멕시코군의 호의로 텍사스 민병대의 가족들이 모두 요새를 떠날 때이다. 그러나 이 전투에 참가한 텍사스 민병대는 단 한 사람도 살아서는 고향에 돌아가지 못했다. 너무도 슬픈 이 노래만 후세에 남겨 놓고... [잠용] 





“When the catfish were jumpin' as high as the sky...
And the owl in the pine tree a-winkin' his eye” (사진: pominoz)
(노래 : 브라더스 포)
 

Original Soundtrack by Dimitri Tiomkin (The Alamo)
Sung by The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The Alamo - Suite ~ Dimitri Tiomkin ~ Movie Score 1960


'The Green Leaves Of Summer'- Brothers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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