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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추억의 가요] '고향이 부른다' (1933) 외 - 이난영(18세) 노래

잠용(潛蓉) 2013. 7. 29. 12:04

 



 
‘고향이 부른다’ (1933)
반야월 개사/ 김송규 작곡/ 이난영(18세) 노래
 
(1)
 녹두새 날아드는 수수 피는 이내 고향
꿈 길에 젖어드는 아롱아롱 고향길
차라리 잊을거나 차라리 잊을거나
아~아 아아 아~ 고향이 부~른~다.
(2)
방앗간 언저리에 두고온 너 복순아
꿈 속에 아롱아롱 네 얼굴이 떠오네
음전아 잘 있느냐 복순아 잘 있거라
아~아 아아 아~ 고향이 부~른~다.
(3)
고향길 타향길에 엇갈리는 이 고개
아~뿔사 깨고보니 빗소리만 처량타
한바탕 울어볼까 한바탕 웃어볼까
아~아 아아 아~ 고향이 부~른~다.
 
 (가사 출처: 믿을수 없어 노래 듣고 채록) 

 

 이난영(1916~1965 목포출신)


‘고 향’ (1941)
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곡/ 이난영(26세) 노래

 
(1)
흘러간 고향길에서 둘이서 놀던 그 옛날이여
고요한 달빛에 젖어 정답게 속삭이던 밤 
그대는 그 어데로 갔는가, 다시 못올 옛 꿈이였던가
흘러간 고향길에는 잔디만 푸르렀고나.
 
랄~랄라 랄라 랄~랗라 랄라
랄 라라라 랄 라라 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 랄~랗라 랄라
랄 라라라 랄 라라 랄라 랄랄라
 (2)
정들은 고향길에서 순정의 어린 그대와 나는
언제나 변치 말자고 손잡고 맹서했건만
그대는 그 어데로 갔는가 잊지 못할 추억만 남기고~
정들은 고향길에는 구름만 흘러 갔고나.
 (3)
그리운 고향길에서 즐겁게 놀던 옛님을 찾어
잔잔한 저 바람 속에 그 이름 불러봤건만 
그대는 그 어데로 갔는가, 애처로운 미련만 남기고~
그리운 고향길에는 별빛만 나를 부른다.
 
 (가사 출처: 믿을수 없어 노래 듣고 채록)
 

고향 - 이난영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