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헌터 25] 처형자들 끌고 가던 청년 머릿속…‘우리 가족은 살아야지’ 한겨레ㅣ2023-09-18 11:00 수정 2023-09-18 11:19 [역사 논픽션 : 본헌터 25] 조사관의 나날 3만여장의 경찰 신원조사기록을 보고 수십여명의 신청인과 목격자를 만나… “이 사람들이 무슨 죄인지 아무것도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고 가해 관련 참고인은 말했다. ▲ 2023년 3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110 성재산 유해발굴 현장에서 나온 머리뼈. /사진 주용성 작가 제공 *편집자 주: ‘본헌터’는 70여년 전 국가와 개인 사이에 벌어진 집단 살해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아무데나 버려져 묻힌 이들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 이들이 주인공이다. 매주 2회,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