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헌터 ⑬] 왜 소리 없이 도망갔을까, 역사상 빛나는 겁쟁이 한겨레ㅣ2023-08-07 11:00 수정 2023-08-07 11:12 [역사 논픽션 : 본헌터 ⑬] 나는 판사다 일등으로 도망간 이들의 거짓말에 속아 피난을 안 갔더라면 ▲ 전쟁이 터지자마자 수원으로, 대전으로, 대구로, 다시 대전으로, 이리로, 목포로, 부산으로 도망간 이승만 대통령. 1950년 8월 15일 대구에서 열린 국회 개회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국가기록원 제공 *편집자 주: ‘본헌터’는 70여년 전 국가와 개인 사이에 벌어진 집단살해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아무데나 버려져 묻힌 이들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 이들이 주인공이다.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인터넷 한겨레에 올린다. 극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