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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생태·건강 168

[비만문제] 5년간 배달음식만 먹다 크레인으로 병원 이송

5년간 배달음식만 먹다 급비만... 30명이 크레인으로 꺼내 병원 이송 머니투데이ㅣ김현지 기자 입력 2020.10.21. 11:39 댓글 740개 영국에서 가장 무거운 남성이 크레인에 실려 5년 만에 집 밖으로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영국 서리주 캠벌리에 사는 30세 남성 제이슨 홀튼은 배달 음식에 중독돼 5년 동안 집밖으로 나온 적이 없다. 그의 몸무게는 317kg에 육박한다. 제이슨은 음식을 배달앱 '저스트잇'(JustEat)을 통해 하루에 약 30파운드(약 4만4000원)에 달하는 배달 음식을 매일 먹었고 일 년에 약 1만파운드(약 1473만원)를 배달 음식에 소비했다. 그는 주로 케밥 고기와 감자튀김, 중국 음식 등을 먹었으며 다이어트 콜라 5캔과 오렌지 주스 1.5리터를 매일 ..

[사라진 아랄해] 인간의 '옷 탐욕'이 낳은 大災殃

NASA 위성에 잡힌 메마른 아랄해... '옷 탐욕'이 낳은 대재앙 중앙일보ㅣ천권필 입력 2020.06.17. 05:02 수정 2020.06.17. 06:47 댓글 386개 [디지털스페셜]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무서운 흉기, 옷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이라는 말 자주 들어보셨죠? 패스트푸드를 먹듯이 옷도 일회용품처럼 쉽게 사고 버리는 요즘 풍조를 일컫는 말인데요. 입고 있는 옷을 자세히 보세요. 브랜드뿐 아니라 소재, 세탁법까지 자세히 적혀 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알려주지 않는 게 있다고 합니다. 바로 ‘물’이죠. 우리가 입는 옷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물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옷을 많이 만들수록 지구 곳곳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 말이에요. #내가 산 옷이 사막을 만든다고? 자세..

[걷는 악어] 1억 1000만년 전 한반도에서 서식

1억1000만년 전 한반도에선 두발로 걷는 악어가 살았다 동아사이언스ㅣ윤신영 기자 입력 2020.06.12. 00:00 댓글 728개 김경수 진주교대 교수-임종덕 국립문화재연 박사팀 발자국 세계 첫 발견 "중생대 최상위 포식자...공룡과 경쟁했을 것" 1억 1000만 년 전 한반도 남부. 호수 옆의 키 큰 양치식물을 평화로이 뜯던 목이 긴 초식공룡은 자신을 향해 은밀히 다가온 거대한 포식자의 존재를 느끼고 공포심에 몸을 피했다. 하지만 포식자의 강한 턱이 자신의 목을 무는 속도가 더 빨랐다. 쓰러지는 공룡의 눈에 비친 포식자는 육식공룡이 아니었다. 앞발을 들고 걷는 거대한 ‘이족보행 악어’였다. 두 발로 걸으며 중생대를 호령한 거대한 원시악어의 발자국 화석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발견됐다. 두 발로 걸은..

[게놈 분석] 한국인 유전체 서양인과 3902만 개 다르다

한국인 게놈 전체 분석해보니... 서양인과 3902만개 유전체 다르다 서울신문ㅣ유용하 입력 2020.05.28. 03:01 댓글 244개 암 비롯 각종 건강지표 표시하는 한국인 특유 467개 유전자 변이 발견 [서울신문] 한국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유전체(게놈) 빅데이터가 구축됐다. 이번 게놈 빅데이터에 따르면 서양인과 한국인은 3902만개 정도의 유전체가 다른 것이 확인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KOGIC), 게놈연구재단(GRF) 게놈연구소(PGI), 바이오벤처기업 클리노믹스, 울산대 의대, 울산병원,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국 뉴멕시코대, 뉴멕시코대 통합암센터, 하버드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한국인 1094명의 전장 게놈과 건강검진 정보를 통합 분석한 ‘한국인 1천명 게놈’..

[에너지 정책] 석탄·원전 줄이고 LNG·신재생으로 환경·안정 공략

전력수급 15년 밑그림 공개... 전기요금 영향 검토는 빠져 (종합) 연합뉴스ㅣ고은지 입력 2020.05.08. 11:46 수정 2020.05.08. 14:30 댓글 13개 석탄·원전 대신 LNG·신재생..환경·안정 '두마리 토끼' 공략 상대적으로 비싼 발전원 비중 커지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제기돼 전략환경영향평가 도입으로 최종안 지연.."일부 내용 수정될 수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김영신 기자 = 2020년부터 2034년까지 15년간의 전력수급 밑그림을 그린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의 핵심은 석탄을 과감하게 감축하고 그 자리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대체해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을 보다 가속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현재 15% 수준인 신재생에너..

[방사광 가속기] 충북 청주 오창에 1조원 규모 '방사광가속기' 부지확정

충북 청주오창 1조원 규모 '방사광가속기' 구축부지 최종확정 국제뉴스ㅣ 이인영 기자 2020-05-08 10:45:03 ▲ 충북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사진제공=청주시청 생산유발 6조7000억원, 고용창출 13만7000명 등 경제효과 기대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 오창이 올해 최대 국책사업으로 1조원 규모의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부지로 확정되면서 지역발전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세종 과기정통부에서 브리핑을 열어 충북 청주 오창을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 부지로 최종확정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6일 충북 청주 오창과 전남 나주 등 2곳을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로 선정 후, 7일 두 후보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

[코로나의 逆說] 人間이 멈추자 地球가 健康해졌다

코로나의 逆說... 人間이 멈추자 地球가 健康해졌다 동아알보ㅣ김민수 동아사이언스 기자 입력 2020.04.03. 03:02 수정 2020.04.03. 04:25 댓글 203개 ▲ 게티 이미지 코리아 지구촌 곳곳 대기질 뚜렷이 개선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0만 명에 이르면서 인류의 이동이 멈춰 섰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각국이 이동 제한 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고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등 일상생활이 위축되고 있지만 전 세계 하늘은 그 어느 때보다 맑고 깨끗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최근 ‘세계의 굴뚝’이자 코로나19 사태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의 대기 질이 크게 개..

[남극] 9천만년 전 공룡시대는 울창한 숲이었다

얼음 덮인 남극, 9천만년 전 공룡시대 땐 울창한 숲이었다 연합뉴스ㅣ엄남석 입력 2020.04.02. 13:13 댓글 119개 ▲ 약 9천만년 전 서남극 온대 강우림 상상도 /Alfred-Wegener-Institut/ J. McKa 해저 퇴적물서 온대 강우림 나무뿌리·꽃가루 화석 발굴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내내 얼음과 눈으로 덮여 있었을 것 같은 남극에서 약 9천만년 전 공룡시대의 온대 강우림 흔적이 발견됐다. 백악기 중기 지층에서 당시 무성했던 나무의 뿌리와 포자, 꽃가루 등이 화석으로 고스란히 확인된 것이다.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지리환경과학과와 독일 헬름홀츠 극지해양연구센터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 과학자들은 남극 해저 지층에서 발굴된 백악기 온대 강우림 화석에 관한 ..

[희귀동물] 울산서 멧돼지·노루 잡아먹는 노란목도리 담비 발견

멧돼지·노루 잡아먹는 노란목도리 담비... 울산 마을서 포착 한국일보ㅣ김창배 입력 2020.03.19. 08:35 수정 2020.03.19. 09:03 댓글 436개 한반도 최상위 육식동물ㆍ멸종위기종 Ⅱ급 ‘개체 수 늘어 먹이경쟁 치열’, 下山 분석 깊은 산 능선에 서식하는 한반도 최상위 육식동물이자 멸종위기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