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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남북통일 753

[김여정] "희망이냐 절망이냐 선택은 우리가 하지 않는다"

유화 행보 후 전격 강공, 북한 김여정 다시 나섰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1-08-02 10:23 송고 ▲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앞)과 김정은 당 총비서.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관계 개선 기대감에 선 그어… 한미 연합훈련 중단 '조건' 제시 통신선 복구에 대한 '평가'로 대외 사업 입지 확인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다시 남북 관계에 으름장을 놓았다. 남북 관계에 대한 '개인적 평가'도 담화에서 제시하면서 대외 총괄로서의 자신의 입지도 재확인했다. 김 부부장은 1일 저녁 발표한 대남 담화에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훈련을 남북 관계 개선의 '조건'으로 제기했다. 적대적인 전쟁 연습을 중단하라는 요구다. 그는 남북의 신뢰 회복 여부는 남측의 '선택'에..

[문대통령] "왜 그렇게 북한에 집착하십니까?"

[청와대路] "문대통령은 왜 그렇게 북한에 집착합니까?" 뉴스1ㅣ조소영 기자 입력 2021. 07. 31. 08:19 댓글 6035개 ▲ 지난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 금강산 그림 앞에서 악수하며 밝게 웃고 있다. 2018.4.27 /뉴스1 © News1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한동안 침체돼 있는 듯했던 청와대가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합의로 인해 조금은 활기를 띠는 듯하다. 북한은 지난해 6월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판문점 채널은 물론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일방적으로 끊었다. 이렇게 단절된 남북 통신선은 끊어진 지 413일 만인 지난 27일 전격 복원됐다. 청와대는 이날(7월27일)..

[랭면과 철조망 ⑧] 北 ‘금수저’ 유학생의 마지막 답변 “남한이 正常이라고 생각해”

[랭면과 철조망 ⑧] 김일성대 출신 김금혁씨, 中 베이징서 반체제 모임 조직했다 발각돼 탈북 北 ‘금수저’ 유학생의 마지막 질문 “우리가 正常이라고 생각해?” 시사저널ㅣ2021.07.18 14:00 호수 1657 □ 분단 후 76년이 흘렀다. 북한 권력구조가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 사이 북한 주민들은 참 많이 변했다. 이와 관련해 증언해 주고 있는 탈북민들은 "변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이 관심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입을 모은다. 결코 통일불가론을 주장할 만큼 늦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사저널은 대한민국에 정착한 뒤 남북 간 가교 역할에 앞장서온 탈북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최근 치러진 국민의힘 대변인단 선발 토론대회에서 작은 돌을 던진 탈북민이 있다. 그는 북한 유력 사업가의 아들, 김일성종..

[남북통신복원] 두 정상 "하루속히 관계 진전시키자"

기대감 높아진 南北 정상회담... "하루속히 관계 진전시키자" 머니투데이ㅣ정진우 기자 입력 2021. 07. 27. 13:25 댓글 25개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박3일간 평양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20일 삼지연 공항에서 공군 2호기에 오르기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와 악수하고 있다. 2018.9.20 /뉴스1 [the300] 13개월만에 남북 통신선 복원... 두 정상 수차례 친서교환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다시 가동되는 분위기다. 이를 계기로 정권 말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정상회담을 갖게 될 지 주목된다. 코로나19(COVID-19) 상황을 감안하면 화상회담 형식으로 대면할 수도 있다. 이번 남북 간 통신선..

[랭면과 철조망 ⑦] 前 인민군 스키여단 참모장 딸 정유나씨 “'가을동화' 보고 탈북 결심했다”

[랭면과 철조망 ⑦] 前 인민군 스키여단 참모장 딸 정유나씨 “《가을동화》 보고 탈북 결심했다” ‘20년 北 세뇌’ 한 방에 무너뜨린 한국 드라마 시사저널ㅣ승인 2021.07.03 13:00 호수 1655 분단 후 76년이 흘렀다. 북한 권력구조가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 사이 북한 주민들은 참 많이 변했다. 이와 관련해 증언해 주고 있는 탈북민들은 “변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이 관심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입을 모은다. 결코 통일불가론을 주장할 만큼 늦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사저널은 대한민국에 정착한 뒤 남북 간 가교 역할에 앞장서온 탈북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어떻게 그딴 이야기를 하니?” 2006년 북한 김정숙교원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정유나씨(34)는 남한 드라마를 함께 보자는 동..

[랭면과 철조망 ⑥] 北 민경대 약초병 복무 도중 탈북한 김강유씨

[랭면과 철조망 ⑥] 北 민경대 약초병 복무 도중 탈북한 김강유씨 “‘환한 불빛’에 이끌려 철조망 넘어왔다” 시사저널ㅣ승인 2021.06.13 15:00 호수 1652 □ 분단 후 76년이 흘렀다. 앞서 숱한 위기 혹은 기회를 지났지만, 한반도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일각에선 “이제 변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갈 통일에 더 이상 목맬 필요 없다”는 회의론까지 제기한다. 정말 그럴까. 아이러니하게도 북한 권력구조가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 사이 북한 사람들은 참 많이 변했다. 이와 관련해 증언해 주고 있는 탈북민들은 “변하고 있는 북한 사람들에게 남한이 관심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입을 모은다. 결코 통일불가론을 주장할 만큼 늦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사저널은 대한민국에 정착한 뒤..

[랭면과 철조망⑤] ‘서울대생·26만 유튜버’ 탈북민 허준씨 이야기

[랭면과 철조망⑤] ‘서울대생·26만 유튜버’ 탈북민 허준씨 이야기 프리허그 등 ‘통일 실험’…“북한 사람 이해해 달라” 시사저널ㅣ승인 2021.05.09 16:00 호수 1647 [편집자주] 분단 후 76년이 흘렀다. 한 사람이 태어나 노년에 이르는 기간이다. 앞서 숱한 위기 혹은 기회를 지났지만, 한반도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일각에선 “이제 변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갈 통일에 더 이상 목맬 필요 없다”는 회의론까지 제기한다. 정말 그럴까. 아이러니하게도 북한 권력구조가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 사이 북한 사람들은 참 많이 변했다. 시장 원리를 체득한 가운데 체제에 불만을 느끼는 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각성에는 ‘먹고살기 힘들다’는 현실적인 문제와 더불어 남한으..

[랭면과 철조망 ④] 탈북 유튜버·영화감독 박유성씨 편견 극복기

[랭면과 철조망 ④] 탈북 유튜버·영화감독 박유성씨의 편견 극복기 “북한에서 깃털처럼 가볍게 날아왔습니다” 시사저널ㅣ승인 2021.04.19 11:00 호수 1644 (정리=오종탁 기자) □ 분단 후 76년이 흘렀다. 한 사람이 태어나 노년에 이르는 기간이다. 앞서 숱한 위기 혹은 기회를 지났지만, 한반도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일각에선 “이제 변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갈 통일에 더 이상 목맬 필요 없다”는 회의론까지 제기한다. 정말 그럴까. 아이러니하게도 북한 권력구조가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 사이 북한 사람들은 참 많이 변했다. 시장 원리를 체득한 가운데 체제에 불만을 느끼는 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각성에는 ‘먹고살기 힘들다’는 현실적인 문제와 더불어 남한..

[랭면과 철조망 3] 북한 음식 전문점 ‘동무밥상’ 운영하는 옥류관 출신 셰프 윤종철씨

[랭면과 철조망 ③] 북한 음식 전문점 ‘동무밥상’ 운영하는 옥류관 출신 셰프 윤종철씨 “평냉의 계절 돌아오면 남북도…” 시사저널ㅣ승인 2021.04.05 15:00 호수 1642 □ 분단 후 76년이 흘렀다. 한 사람이 태어나 노년에 이르는 기간이다. 앞서 숱한 위기 혹은 기회를 지났지만, 한반도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일각에선 "이제 변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갈 통일에 더 이상 목맬 필요 없다"는 회의론까지 제기한다. 정말 그럴까. 아이러니하게도 북한 권력구조가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 사이 북한 사람들은 참 많이 변했다. 시장 원리를 체득한 가운데 체제에 불만을 느끼는 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각성에는 '먹고살기 힘들다'는 현실적인 문제와 더불어 남한으로부터 전..

[랭면과 철조망 2] 이유미씨의 좌충우돌 남한 성공기

[랭면과 철조망 ②] 이유미씨의 좌충우돌 남한 성공기 9전10기 탈북 후 ‘믿고 사는’ 여성 중고차 딜러로 변신 시사저널ㅣ승인 2021.03.22 11:00 호수 1640 □ 분단 후 76년이 흘렀다. 한 사람이 태어나 노년에 이르는 기간이다. 앞서 숱한 위기 혹은 기회를 지났지만, 한반도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일각에선 “이제 변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갈 통일에 더 이상 목맬 필요 없다”는 회의론까지 제기한다. 정말 그럴까. 아이러니하게도 북한 권력구조가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 사이 북한 사람들은 참 많이 변했다. 시장 원리를 체득한 가운데 체제에 불만을 느끼는 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각성에는 ‘먹고살기 힘들다’는 현실적인 문제와 더불어 남한으로부터 전해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