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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4151

[민족가요] '목포의 눈물' (1934) - 이난영 노래

'木浦의 눈물' (1934) 문일석 작사/ 손목인 작곡/ 이난영 노래 (1934년 오케레코드 제작) 沙工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三鶴島 波濤 깊이 스며드는데 埠頭의 새아씨 아롱젖은 옷자락 離別의 눈물이냐 木浦의 설음. 삼백년 원한 품은 露積峯 밑에 任 자취 宛然하다 애달픈 情調 儒達山 바람도 榮山江을 안으니 님 그려 우는 마음 木浦의 노래.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옛 傷處가 새로워지나? 못 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港口에 맺은 節介 木浦의 사랑. -------------------------------------- (日帝를 속이기 위한 원래의 가사) (1) "사공의 뱃노래 감을거리며 삼학산 파도 깁히 숨어 드는ㅅ대(때) 부두의 새악씨 아롱저진 옷자락 리별..

음악·애청곡 2013.08.03

[추억의 가요] '고향은 내 사랑' (1954) - 남인수 노래

'고향은 내 사랑' (1954) 朴是春 작사/ 朴是春 작곡/ 노래 南仁樹 찔레꽃이 피어 있네 故鄕에 놀던 꿈 속의 날 잘 있소 잘 가오, 눈물로 헤어지던 날 그대는 대답 없고 구슬픈 산울림만 울려 주니 그 때 피었던 찔레꽃이 피어 있네~ 海棠花가 피어있네 追憶에 젖은 어린 시절 꼭 오지? 꼭 오마, 손가락 헤어 본 時節 그대는 가고 없고 외로운 새 소리만 들려오니 그 때 피었던 海棠花가 피어 있네~ '고향은 내 사랑' - 남인수(1954) 고향은 내사랑 - 은방울자매 '고향은 내사랑' - 주현미 (1990) 고향은 내사랑 - 김용임(2001)

음악·애청곡 2013.08.03

[유성기 가요] '아주까리 등불' (1941) - 최병호 노래

(아주까리 등잔불 등잔박물관) "아주까리 등불" (1941) 작사 조명암/ 작곡 이봉룡/ 노래 최병호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 너머 고개 너머 까치가 운다 고향길 구십리에 어머니를 잃고서 네 울면 저녁별이 숨어버린다~ 노래를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고향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부른다~ 방울을 울려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엄마는 돈을 벌러 서울로 갔다 바람에 깜빡이는 아주까리 등잔불 저 멀리 개울 건너 손짓을 란다~ ◇ 아주까리 등잔불 - 18세기 석유가 수입되기 이전까지는 전기는 그만두고 석유도 없었던 시절, 가난한 시골에서는 밤이 되면 주로 아주까리(피마자) 기름으로 등잔불을 밝혔다. 접시에 아주까리 기름을..

음악·애청곡 2013.08.03

[추억의 가요] '찔레꽃' (1941 김영일 원곡) - 백난아 노래

'찔레꽃' (1941원곡) 金榮一 작사/ 金敎聲 작곡/ 노래 白蘭兒 (음반/ 찔래꽃/백난아 명곡선-스타365)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故鄕 언덕 우에 草家三間 그립습니다. 紫朱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離別歌를 불러주던 못잊을 동무야.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千里 客窓 北斗星이 서럽습니다. 昨年 봄에 같이 앉아 백인 寫眞 하염없이 바라보니 그리운 時節아. 軟粉紅 봄 바람이 돌아드는 北間島 아름다운 찔레꽃이 피였습니다. 꾀꼬리는 中天에서 슬피 울고 호랑나비 춤을 춘다 그리운 故鄕아. -------------------------------------- * 백인 사진→‘박은(찍은) 사진’의 사투리 -------------------------------..

음악·애청곡 201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