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5·18 40주년 아직도 진실과 정의를 세우지 못한데 대해 경향신문ㅣ2020.05.18 03:00 수정 : 2020.05.18 03:03 ▲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한 유족이 광주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아들의 묘비를 쓰다듬고 있다. /강윤중 기자 5·18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았다.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는 명확하다. 불의한 국가권력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저항은 숭고하고 정의로운 항쟁이었다. 5·18은 1995년 민주화운동으로 규정됐고, 1997년에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5·18민주화운동과 6월항쟁은 우리가 지향하고 계승해야 할 하나의 민주 이념으로, 우리 헌법에 담아야 역사가 제대로 표현되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