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落花有情" (1939) 朴漏月 작사/ 李龍俊 작곡/ 노래 南一鳶 (앨범/ 1939년 7월 콜럼비아 레코드 발매 40860) 한숨에 젖는 가슴 불타는 下訴 눈물은 꽃잎 우에 얼룩이 진다. 이 가슴에~ 아~ 얼룩이 진다~ 가버린 사나이를 못잊는 罪로 목메는 바람결에 핏줄이 언다 바람결에~ 아~ 핏줄이 언다~ 꿈엔들 잊을소냐 구겨진 사랑 부서진 追憶 안고 나는 우노라 追憶 안고~ 아~ 나는 우노라~ --------------------------------------------------------------------------------------------- ◆ 은 가수 南一燕님이 1939년 7월에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朴淚月 作詩/ 李龍俊 作曲/ 萬城目正..

"망부석" (望夫石 1941) 楊薰 작사/ 韓相基 작곡/ 노래 南一鳶 (음반/ 1941년 10월 콜럼비아레코드 발매 SP 40875) 노고지리 우짖는 아츰 봄 꿈에 설레인 가슴을 鎭靜 못해 나홀로 언덕에 오릅니다 기대림에 지친 이내 마음 아신다면~ 왜 안 오셔요? 왜 안 오시나요? 붉은 노을 恍惚한 저녁 당신의 幸福을 또한번 祝手하러 나홀로 언덕에 오릅니다 고이고이 비는 이내 心事 아신다면~ 왜 안 오셔요? 왜 안 오시나요? 별들만이 깜박이는 밤 지난날 盟誓가 또다시 생각이 나 나홀로 언덕에 오릅니다 안타깝게 여윈 이내 가슴 아신다면~ 왜 안 오셔요? 왜 안 오시나요? [17:05] 망부석 (望夫石) (41/10)作詞－楊薰／作曲－韓相基

"百濟의 칼" (전 8부) 李瑞求 원작 각색/ 崔八根 창 (앨범/ 1942년 2월 오케레코드 발매) "...1943년부터 서울 을지로 4가에 있던 성보(城寶)극장(현 국도극장)에서는 전속단체 성보악극단을 두고 주로 일본말 악극을 상연했다. 심지어 일본시대극(武士劇)을 잘 하는 연기인들이 수두룩했다. 같은 해 가을 서대문에 있는 연극전문극장(東洋劇場)에서는 조선악극단 직속 신생(악)극단에서 「백제의 칼」이라는 고전악극을 상연했는데 일본민속음악의 하나인 나니와부시(浪花節: 한국의 판소리 같은 것)로 해설을 엮어갔다. 일본에서 이 나니와부시를 전공한 崔八根이 특별 출연했다. 이렇게 필요 이상의 일제의 비위를 맞추고 내선일체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연예인들이 속출했어도 그들은 한국인의 얼과 전통적 예술문화를 짓밟는..

"마누라 打令" (1936) 작사 작곡 미상/ 노래 鮮于一扇과 김주호 (앨범/ 1936년 1월 폴리도르레코드 발매 19234) 마누라~ 왜 그래요? 당신과 내가 처음 만나던 그 때는 당신이 스무살 내 나이 열일곱 二八의 봉오리꽃 곱게도 피려는 그때지 그때는 젊었군, 젊었군 젊었군 젊었군 젊었군~ 그때는 우리도 靑春이지~ 마누라~ 왜 그래요? 당신과 내가 처음 만나던 그 곳은 딱정宅 아버님의 무서운 눈을 피해서 洞里 앞 우물가에 물길러 가서 만났지 그때는 젊었군, 젊었지 젊었군 젊었군 젊었군~ 그때는 우리도 靑春이지~ 마누라~ 왜 그래요? 당신과 내가 말다툼하던 그때는 앞 마을 福順이에 두 눈 캄캄 녹아서 秋夜長 다 새도록 돌아오지를 않을 때지 그때는 젊었군, 젊었지 젊었군 젊었군 젊었군~ 그때는 우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