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윤석열이란 인간자체가 싫다"… 담대한 구상 제안 거부 중앙일보ㅣ2022.08.19 11:21 업데이트 2022.08.19 13:48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을 담은 '담대한 구상'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비난하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 부부장은 윤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하면서 한·미가 사전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후반기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대한 거부감도 드러냈다.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드러내는 동시에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는 모양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허망한 꿈을 꾸지 말라'는 제목의 김 부부장 명의의 담화를 1면에 게재했다. 김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