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심은 海棠花" (1970) 김부해 작사/ 김화영 작곡/ 노래 박재홍 (앨범/ 1970.04.23 지구레코드 발매 JLS 120394 이노래 저노래 제3집 몸조심하세요) 꿈에도 못 잊어 차마 못잊어 山 넘어 물을 건너 찾아 왔건만 내가 살던 草家三間 허물어지고 낯익은 사람들은 서울로 가고 내가 심은 海棠花 한 송이만이 무너진 언덕에 외로히 피여 낮서른 나그네를 반기여 주네 차라리 몸도 구름이 되어 故鄕 아닌 제 2의 故鄕 찾아 가리라 故鄕아 海棠花야 네 잘 있거라 因緣이 있으면 또 만나겠지... 그리운 故鄕山川 고개를 넘어 黃昏이 짙어가는 저 山기슭에 무너진 草家三間 내 집을 돌아오니~ 외로히 피여난 한 송이 海棠花 한 송이 海棠花 나를 반기네~ 머나 먼 故鄕 하늘 바라다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