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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요] '해조곡' (海鳥曲 1937) -이난영 노래

‘해조곡’ (海鳥曲 1937) (이부풍 작사/ 손목인 작곡/ 노래 이난영) 갈매기 바다 위에 울지 말아요 물亢羅 저고리에 눈물 젖는데 저 멀리 水平線에 흰 돛대 하나 오늘도 아아아 아~ 가신 님은 아니 오시네~ 雙 고동 목이 메게 울지 말아요 굽도리 船艙 가에 안개 젖는데 저 멀리 가물가물 燈臺 불 하나 오늘도 아아아 아~ 冬柏 꽃만 물에 떠가네~ 바람아 갈 바람아 불지 말아요 얼룩진 娘子 마음 애만 타는데 저 멀리 沙工님의 뱃노래 소리 오늘도 아아아 아~ 우리 님은 안 오시드라~ (출처: 가사집 http://gasazip.com/79425) (해조곡 - 이난영) (해조곡/ 최유나, 김용임) 해조곡/ 진미경)

음악·애청곡 2012.11.04

[추억의 가요] '고향초'(故鄕草 1952) - 장세정 노래

고향초(故鄕草 1952) 金茶人 작사/ 朴是春 작곡/ 張世貞 노래 南쪽 나라 바다 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 東山에 冬柏꽃도 곱게 피는데 뽕을 따는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情든 故鄕 情든 사람 잊었단 말이냐? 찔레꽃이 한잎두잎 물 위에 내리면 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찬데 이 바닥에 情든 사람 어디로 가나? 傳해 오는 흙 냄새를 잊었단 말이냐? 기러기가 울고 가는 고요한 밤에 이슬 맞은 들菊花가 고이 잠들 때 별을 따는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情든 山川 情든 땅을 잊었단 말이냐? (출처: 가사집 http://gasazip.com/3155) ‘고향초’ - 장세정(1921~2003) ------------------------------------------------------..

음악·애청곡 2012.11.04

[추억의 가요] '연락선은 떠난다' - 소리사랑 노래

(1905년 처음 개통된 관부연락선 사진/ 연합뉴스) [개사곡] ‘連絡船은 떠난다’ 소리사랑 개사/ 金松圭 작곡/ 노래 소리사랑 雙鼓動 울어울어 連絡船은 떠난다 잘 가소 잘 있소 눈물 젖은 손수건 眞正코 당신만을 眞正코 당신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갑니다~ (아 울지 마세요) 울지를 말어요~ 波濤는 출렁출렁 連絡船은 떠난다 情든님 껴안고 목을 놓아 웁니다 오로지 그대만을 오로지 그대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한숨을 생키면서 떠나갑니다~ (아 울지 마세요) 울지를 말어요~ 바람은 살랑살랑 連絡船은 떠난다 뱃머리 부딪는 안타까운 조각달 언제나 님자만을 언제나 님자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끝없이 指向없이 떠나갑니다~ (아 울지 마세요) 울지를 말어요~ -------..

음악·애청곡 2012.11.04

[추억의 히트송] '타타타' (तथाता, tathātā 1991) - 김국환 노래

"타타타" (तथाता, tathātā 진여, 무상) 양인자 작사/ 김희갑 작곡/ 노래 김국환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 없지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사는 거지 그런거지~ 음 으음, 어 허허~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 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 짚는 人生살이 한 世上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재미~ 그런 게 덤이잖소?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 없지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사는 거지 그런 거지~ 음 으음, 어 허허~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 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 짚는 人..

음악·애청곡 2012.10.30

[미국 민요] '셰난도' (Shenandoah) - 브라더스 포 노래

'Shenandoah'(셰난도 1967) = The Brothers Four = Oh, Shenandoah I long to hear you, Far away You rolling river. Oh, Shenandoah I long to hear you, Away, I'm bound away 'Cross the wide Missouri. 오, 셰난도, 당신 소식 궁금해요. 멀리멀리, 강을 따라 떠나간 그대... 오, 셰난도, 당신 소식 정말 궁금해요. 멀리멀리, 나도 떠나야 할 운명이라오. 넓고넓은 저 미주리 강을 건너서. For seven years I courted Sally, Far away You rolling river. For seven more I longed to love her. Away..

음악·애청곡 2012.10.30

[한시감상] '송인' (送人: 정든 님 보내며) - 고려 정지상(鄭知常)

“정든 님을 보내며”/ 送人 (高麗 때 鄭知常 作) -------------------------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別漏年年添綠波(별루연년첨록파) 비 그친 긴 강둑에 풀빛은 고운데 님 보내는 남포에는 슬픈 노래만 들리네. 아, 대동강 물은 그 언제나 다 마르려나? 이별 눈물은 해마다 푸른 물결에 더하는데 (한시 번역: 잠용) (사진: 1950년대 대동강 모습 kimdh229) (배경음악: ‘With You’- Giovanni Marradi) 작품 해설 ‘송인(送人)’ 남포의 비밀 送人 - 정지상 - 비 개인 긴 둑에 풀빛 고운데 (雨歇長堤草色多) 남포에서 님 보내며 슬픈 노래 부르네. (送君南浦動悲歌) 대동강 물이야 언제 마르리 (..

시·문학·설화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