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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선조] 4. 다묵 안중근(多默 安重根)

[그리운 선조] “다묵(多默) 안중근(安重根)” “조국의 원수 이등박문(伊藤博文, 68세)를 통쾌히 저격하고,만주땅 여순 감옥에서 32세의 짧고 빛난 일생을 마감하였다. 그러나 돌아가신지 1세기, 목숨 바쳐 되찾으려 했던 그 조국은 광복된 지 어느덧 65주년이 지났건만 아직 그 분의 시신조차 모시지 못하고그 고귀한 영혼이 만주 벌판에서 쓸쓸히 떠돌게 하고 있다.” [사진] 여순감옥에서 촬영된 최후의 사진. 남루한 죄수복 속에서도 푸른 송백과 같은 늠름한 기상이 살아있다. 표준 영정보다 이 사진이 의사의 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편집자) [너무도 짧은 일생] 1910년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한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하얼빈에서 사살하고 뤼순(旅順) 감옥에서 순국한 날이다. 그는 1..

그리운 선조 2012.10.21

[추억의 가요] '마상일기' (馬上日記 1940) - 진방남 노래

▲ 청전 이상범작 '주막' - 주인 나오기만 기다리고 서 있는 나귀 한 쌍이 더없이 정겹다 "마상일기" (馬上日記 1940) 고려성 작사/ 홍갑득 작곡/ 노래 진방남 밤이 새면 場거리에 풀어야 할 황아짐 별빛 잡고 길을 물어 가야 할 八十里란다 나귀 목에 짤랑짤랑 鄕愁 피는 방울소리 구름 잡고 도는 身勢 발길이 섧다~ 慶尙道다 全羅道다 忠淸道에 江原道 외양간 나귀 몰아 조바심 몇 十年이냐? 길 親舊의 입을 빌어 더듬어 본 追憶 속에 말만 들은 옛 故鄕의 處女를 본다~ 黃昏 들면 주섬주섬 다음 場을 손꼽아 선잠 깨인 벼갯머리 歲月은 走馬燈이냐? 東쪽에서 盞을 들고 西쪽에서 사랑 푸념 울고 가자 당나귀야 방울 울리며~ --------------------------------..

음악·애청곡 201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