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이것이 공룡 발가락 지문이다… 1억년전 '백악기 공원'이었던 한반도 경향신문ㅣ2022.09.06 05:00 수정 : 2022.09.06 09:55 ▲ 경남 진주 정촌면 뿌리 일단산업단지 조성공사 구역에서 발견된 발가락 지문을 새긴 초소형 육식공룡. 이 공룡의 발자국 크기는 평균 2.4㎝이고, 공룡의 몸길이는 닭보다도 작은 최대 28.4㎝(추정)에 불과하다. 그런데 공룡의 발자국 4개에 모두 피부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공룡의 발바닥 피부 자국은 사람의 손가락·발가락 지문에 해당된다. 마치 ‘엠보싱’처럼 둥근 돌기들의 직경은 0.5mm 미만으로 매우 촘촘하다. /김경수 진주교대 교수 제공 후기 백악기(6800만~6600만년 전)에 살았던 ‘트리케라톱스’라는 초식 공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