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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4151

[봄의 가요] '봄날은 간다' (1953) - 백설희 노래

“봄날은 간다” (1953) (작사 손로원/ 작곡 박시춘/ 노래 백설희) 軟粉紅 치마가 봄 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城隍堂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盟誓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꽃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片紙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驛馬車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期約에 봄날은 간다. 열 아홉 時節엔 黃昏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 구름 흘러가는 新作路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가족과 함께] 1970년대 초 백설희씨 가족의 단란한 모습. 왼쪽부터 황해(2005년 작고), 셋째아들 영록군..

음악·애청곡 201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