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2022/10 110

[추억의 가요] "신라의 북소리" (1957) - 도미 노래

"新羅의 북소리" (1954) 野人草 작사/ 朴是春 작곡/ 노래 都美 (앨범/ 1958.09 미도파레코드 발매 M-6030/SP '신라의 북소리') 서라벌 옛 노래냐? 북 소리가 들려온다 말 고삐 매달리며 離別하던 半月城 사랑도 두 목숨도 이 나라에 바치자 盟誓에 잠든 大闕 風磬 홀로 우는 밤~ 宮女들의 눈물이냐? 宮女들의 눈물이냐? 瞻星臺 별은~ 花郞徒 춤이더냐? 북 소리가 들려온다 玉 피리 불어주던 任 간 곳이 어데냐? 香나무 모닥불에 功들이는 祭壇은 비나니 이 나라를 걸어 놓은 勝戰을~ 울리어라 북 소리를 울리어라 북 소리를 이 밤 새도록~ 金烏山 기슭에서 북 소리가 들려온다 豊年을 노래하는 新羅祭는 왔건만 太白山 줄기마다 旗를 꽂어 남기고 地下에 고이 잠든 花郞徒의 노래를~ 목이 메여 ..

음악·애청곡 2022.10.29

[추억의 가요] "방랑의 처녀" (1954) - 진방남 노래

"放浪의 處女" (1954) 半夜月(秦芳男) 작사/ 李在鎬 작편곡/ 노래 秦芳男 가고 싶네 보고 싶네 그리운 그리운 故鄕인 줄 알면서 알면서 山 他官 물 他官 이 天地에 왜 왔느냐? 왜 왔느냐? 구름 막힌 언덕에 올라 故鄕아 故鄕아~ 부른 들 무엇하나? 무엇하나? 가고 싶어 가겠느냐? 故鄕길 他官길 피눈물을 뿌리며 뿌리며 떨어진 옷소매 바늘귀가 野俗하다 野俗하다~ 무명 手巾 쥐어짜며 어머니 어머니~ 찾은 들 무엇하나? 무엇하나? 山도 많다 江도 많다 서러운 서러운 他官인 줄 알면서 알면서 떠나온 故鄕山川 꿈길 속에 오고가네 오고가네~ 물레 소리 방아 소리 處女야 處女야~ 지금은 무엇 하나? 무엇 하나? 방랑의 처녀 1954 진방남

음악·애청곡 2022.10.29

[추억의 가요] "낙엽지는 가을 밤" (1971) - 이미자 노래

"落葉지는 가을 밤" (1971) 이용일 작사/ 백영호 작곡/ 노래 이미자 (앨범/ 1971.01.24 지구레코드 발매 JLS 120441 이미자 스테레오 독집) 하늘은 멀고 별은 가까운데 내 사랑 어디에서 올 줄 모르나? 孤獨에 쌓여있는 별 비친 窓가에 落葉을 밟으며 그 님이 오신다면 웃으며 그대 품에 살며시 안겨 보리~ 가을이 오면 별도 꿈꾸는데 그 사람 어이해서 여길 못오나? 孤獨이 타내리는 서러운 窓가에 落葉을 밟으며 그 님이 찾아오면 기나긴 그 事緣을 밤새워 엮어 보리~ 落葉이 지면 꿈도 시드는데 그 님은 무슨 일로 오지 못하나? 외로운 내 가슴에 고이는 눈물은 窓 밖에 떨어져 쌓이는 落葉처럼 이 밤도 소리없이 두 뺨에 타 내리네~ 낙엽지는 가을 밤 1971 이미자

음악·애청곡 2022.10.29

[추억의 가요] "님 상사"(任想思 1962) - 진방남 노래 (채규엽 원창 1939)

"님 상사" (任 想思 1962) 진방남 개사 (이고범 원작)/ 이윤우 작곡/ 대사 최계환/ 노래 진방남 (원창/ 1939년 채규엽) (앨범/ 1939년 9월 태평레코드 발매 C 8643 SP 채규엽 임상사 / 제2유랑극단, 1962년 오스카 레코드 진방남 애창곡집 제2집 화물선 사랑, 꿈꾸는 항구선) 1937년 남쪽 어느 港口에서 紅顔 美少年 秦芳男君은 歌手가 되겠다는 靑雲의 꿈을 가슴에 담뿍 안고 비오는 故鄕驛에서 車票 한 장 손에 쥔 채 서울行 急行列車에 몸을 실었으니 지금으로부터 25年前 일이었다~ 잊지 못해 病이라면 만나야 낫지 千里 밖에 님을 두고 나을 길 있나? 가자 하니 날개 꺾인 가엾은 身世 오실 날만 기다리는 해바래기요~ 南쪽나라 꽃이 피면 당신이 울고 北쪽에서 눈이 오면 내가 울겠소 ..

음악·애청곡 2022.10.28

[오늘의 신문만평] "쇼하는 윤정부의 비상경제민생회의"

[오늘의 신문만평] "쇼하는 윤정부의 비상경제민생회의" (2022. 10. 28. 금)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쇼하는 윤정부의 비상경제민생회의") (중앙일보 만평 박용석화백 "내 눈만 바라 봐...") (경인일보 경인만평 이공명화백 "검수완박") (경인일보 만화 미스터달팽이 이공명화백) (경향신문 김용민의 그림만평 "이재용 책임경영하겠다!") (국민일보 국민만평 서민호화백 "빙다리 핫바지로 보인듯...") (기호일보 김홍기의 기호만평 "일종의 엇박자?") (매일경제 아이디 양만금화백) (매일신문 매일희평 김경수화백 "이슈전환!") (서울신문 조기영의 세상터치 "돈맥경화") (울산매일 배호의 그림세상 "어찌 살꼬!") (전북일보 정윤성의 기린대로418 "모나리자...") (중부일보 만평 최경락화백 ..

[추억의 가요] "눈오는 부두" (1940) - 남인수 노래

"눈오는 埠頭" 1940 律目伊 작사/ 蔡月灘 작곡/ 孫牧人 편곡/ 노래 南仁樹 (앨범/ 1940년 오케레코드 발매 K-5011 SP '눈오는 부두') 달빛 낀 埠頭에 눈꽃이 날리면 가뜩이 아픈 맘 저 홀로 버틴다 울고 간 네 모습이 骨髓에 맺히어 저 달이 지도록 울고만 싶구나~ 배 닿는 이 埠頭는 人生의 울음터 울면서 간 사람이 너 뿐이겠느냐? 恨 많은 이 埠頭에 오늘도 외로이 헤메는 내 心事 울고만 싶어라~ 갈매기 넋두리에 물결도 울었네 사나이 슬픈 가슴 안 울고 배기랴? 눈오는 이 埠頭에 맴도는 追憶이 외롭고 서러워 울고만 싶고나~ >눈오는 부두 - 1940 남인수

음악·애청곡 2022.10.27

[추억의 가요] "강변의 연가" - 은방울자매 노래

"江邊의 戀歌" (1968) 지웅 작사/ 박춘석 작곡/ 노래 은방울자매 (앨범/ 1968년 지구레코드 발매 JL 120270 박춘석 작곡집 '황혼의 부르스') 꽃 물결 출렁이는 江나루에서 새파란 새파란 하늘을 본다~ 조용히 웃음진 하얀 그 얼굴 아련한 그리움만 스미여 든다 어쩌면 이렇게 그리울까? 구름만 구름만 하늘을 간다~ 흰 꽃잎 떠오르는 江나루에서 새파란 새파란 하늘을 본다~ 떠나든 날 맞잡았던 따듯한 손길 아련한 그리움만 스미여 든다 어쩌면 이렇게 사무칠까? 江물만 江물만 흘러서 간다~ 강변의 연가 1968 - 은방울자매

음악·애청곡 2022.10.27

[추억의 가요] "눈나리는 추풍령" - 진방남 노래

"눈나리는 秋風嶺" (1962) 半夜月 작사/ 李在鎬 작곡/ 노래 秦芳男/ 대사 崔季煥 (일명/ '젊은 機關手' 1942) 노래 있는 世上에서 사랑하는 님과 더불어 노래로 살고 노래로 웃고우는 人生 그 얼마나 멋있고 즐거운 것이겠습니까? 님이여 당신은 지금 어느 하늘 어느 별 속에서 그리운 이 노래를 들으시나요? 못 들으시나요? 白樺나무 가지에 함박눈이 나릴 때 嶺 넘는 機關車는 눈물을 싣고 허덕지덕 가는 길이 울며불며 가는 길이 새 故鄕 찾어가는 길이다 사나이 希望길이다~ 秋風嶺도 넘어라 直指寺도 넘어라 눈물아 지질 마라 丈夫의 가슴 車票 한 張 손에 들고 흔들흔들 가는 길이 새마을 찾어가는 길이다 사나이 자랑길이다~ 機關車야 달려라 洛東江도 건너라 사나이 옷소매가 깃발이고나 풀어지는 煙氣 속에 故鄕山..

음악·애청곡 2022.10.27

[오늘의 신문만평] "나같이 불행한 검사도 나오지 말아야"

[오늘의 신문만평] "나같이 불행한 검사도 나오지 말아야" (2022. 10. 27. 목) (민중의소리 최민의 시사만평 "나같이 불행한 검사도 나오지 말아야") (경인일보 경인만평 이공명화백 "촉법 어른들은?") (국민일보 국민만평 서민호화백 "법은 피해자의 편이어야...") (기호일보 김홍기의 기호만평 "일국의 타...짜?") (매일신문 매일희평 김경수화백 "일단 너부터 찢고...") (전북일보 기린대로418 정윤성화백 2022-10-25 "윤석열의 시정연설") (경기일보 경기만평 유동수화백 "어디서나 그저 밥그릇 싸움만...") (경향신문 경향만평 김용민화백 "채권시장 대혼란인데...") (매일경제 아이디 양만금화백) (매일경제 카툰포커스 양만금화백 "쩐의 전쟁 출발!!") (경인일보 만화 미스터달팽..

[추억의 주제곡] "사도세자" (1956) - 도미 노래

"사도세자" (思悼世子 1956) 金文應 작사/ 羅花郞 작곡/ 노래 都美 (앨범/ 1956 킹스타레코드 발매 K5709/10 SP) (1956년 안종화 감독 영화 '思悼世子' 주제가) 金이야 玉이야 太子로 封한 몸이 뒤주 안에 죽는고나 불쌍한 思悼世子 꽃피는 靑春도 榮華도 버리시고 흐느끼며 가실 때엔 밤새들도 울었오~ 宮城은 風樂과 歌舞로 즐거운 밤 뒤주 안이 웬 말이요? 寃痛한 思悼世子 黃金의 王冠도 사랑도 버리시고 抑鬱하게 가실 때엔 伽倻琴도 울었오~ ------------------------------------------------------------------------------------------------------------------ ◆ 임오화변 (壬午禍變) - 1762년 사도세자..

음악·애청곡 2022.10.26